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이명의 진단과 치료

포르테고 2024. 3. 22. 16:15

목차



    반응형

    이명의 심각성

     

    이명이란?

     

    이명은 대개 주관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뿐이므로 정확한 원인 규명이 되어있지 않으며, 와우관과 대뇌피질 사이의 청각 경로 중 어느 부위의 결함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정도이다. 따라서 정확한 병소를 검증하는 것은 물론, 원인 병소나 기전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효과적인 치료를 시도하기에 어려움이 많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자극을 이용한 이명 치료효과에 대한 여러 유형의 연구가 있어왔는데, 표준화된 방법이 정립되어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명의 치료에 이용된 전기자극의 특성은 어떠한 기준이나 근거가 없이 수행되어 왔다.

    이명의 원인

     

    이는 청각기관에서 소리가 전달되는 과정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였으므로 그에 따른 치료조건의 설정에 통일성이 결여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 치료를 수행하려면 병변이 있는 부위에 대한 이론적이고 정량적인 특성이 이해되었을 때 보다 객관화된 치료 조건의 설정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이다.

     

    청각기관에서 소리가 전달되는 과정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각종 질환의 병변에 대한 이론적이고 정량적인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다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제시되고 있는 것이 생명체를 하나의 전기적 혹은 기계적인 모델링을 통하여 이해하는 방법이며 이러한 생체시스템의 모델링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 소리가 귓바퀴에서 고막을 통하여 청신경과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 대한 이론적인 전기/기계적 모델이 이루어진다면 이명 환자의 분류 및 전기자극을 이용한 치료 방법의 선택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명의 진단

     

    이명의 진단 방법으로는 병력을 통한 방법, 신체검사,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이명도 검사(tinnitogram)를 포함한 청력검사, ABR(auditory brainstem response), ECochG(electrocochleogram) 등이 있다. 병력을 통한 진단으로는 정신적 건강 상태, 약물의 사용 여부, 연령 및 성별, 두부외상, 소음노출, 귀수술 여부, 그리고 이명의 상태 등을 파악한다.

     

    신체검사는 신경이과적 검사, 혈압측정, 외이도 및 고막검사, 박동성 이명이면 유양돌기와 두개골, 안와, 경동맥 등을 청진하여 맥박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두위와 이명과의 관련성을 검사하기도 한다. 그리고, 구개의 검사, 턱관절 장애, 그리고 이독성 약물 중독병력을 확인한다. 방사선 검사로는 CTMRI를 이용하여 두경부 종양 및 신경학적 또는 혈관성 병변을 진단하고 혈관 구조와 골결손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한다. 그 밖에도 선택적 혈관조영술 등을 이용해서 진단하기도 한다.

     

    매독검사, 이독성 약물이나 오염물의 검사, 혈중 지방 및 콜레스테롤치 검사, 전혈구 검사 등을 통해서 혈액을 통한 이명의 진단을 하고, 청력검사를 통해서도 이명을 진단한다. 이명의 정량적 청력검사로는 이명의 주파수 측정, 크기 측정, 이명차폐(tinnitus masking), 그리고 잔여 억제(residual inhibition)가 있다.

     

    이명의 치료

     

    이명의 치료 방법으로는 원인 질환의 근본적 치료, 그 외 원인의 제거, 약물 치료, 최면 요법, 침술, 알레르기와 식이요법, 이명 차폐, 전기자극, 인지 요법, 정신 요법, 전기 충격 치료, 생체 되먹이기, 청신경 절제술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이 행해지고 있으나 이명 차폐법과 약물 치료가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원인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를 보면 사구체종양이나 뇌혈관기형은 완전한 외과적 절제가 최선의 치료인 경우이고, 견디기 어려운 혈행음은 내경동맥 결찰술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청신경 종양을 제거하면 40%에서 이명 호전이 있고 50%에서 악화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전도성 난청과 동반된 이명의 경우는 흔히 전도성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을 해결하면 호전될 수 있다.

     

     

     

    그 외에도 가능하면 이명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약제를 끊어야 하고, 특히 메니에르 병에서의 이명은 흡연과 커피를 피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진정제와 lidocaine hydrochloride의 정맥주사요법, 혈관확장제, 신진대사 조절제, 항히스타민제, 진정최면제 등과 같은 약물을 통해서 이명을 치료하기도 한다.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이 별 의미가 없다고 하는데 청신경을 절제하더라도 45-50%에서만이 다소간 이명의 호전이 있었다고 하며, 성상신경절차단술, 편도적축술 등은 별로 효과가 없어서 여러 가지 약물을 통한 이명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그 밖에도 이명을 차폐할 즐거운 음률을 상상하면서 치료를 행하는 최면요법과 전기적이나 물리적으로 특별한 신경을 자극해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침술요법이 있다.

     

    또한 외이, 중이, 내이에 대한 알레르기의 영향으로 이명이 생길 수 있음을 감안하여 알레르기를 치료하거나, 커피, , 탄산음료, 와인, 치즈, 쵸콜릿 등의 음식을 피하도록 조절하는 식이요법이 있다. 또한, 달팽이관에 전류를 가해서 이명 현상을 감소시키는 전기 자극요법이 있으며 환자 의식의 통제를 통한 바이오피드백 요법이 있다.

    반응형